1회기 시작 시점에 나를 돌아보면
두려움이나 불안이 컸고, 자주 '왜 이렇게 나는 우울하고 힘들까'란 생각에 빠졌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두려워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이런 감정을 느끼는?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나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몰랐던 것 같다.
그저 책을 읽고, 그런 감정을 바라보라고, 알아차리라고 해서, 불안하거나 두려울 때 알아차렸다.
그렇지만 불안과 두려움은 여전했고, 패닉에 빠져 그 두려움이 더 커지고 기진맥진할 때도 많았던 것 같다.
명상에 주말에 날 잡고 5시간 이상 투자를 해봐도, 잠깐 좋았다뿐이지, 현실에서 힘든 상황이 닥치면 또 쉽게 불안의 소용돌이로 빠졌다. 물론 명상 자체가 도움이돼서 '이 길을 가면 언젠가는 의식의 자리에 머무를 수 있게 되겠지'라는 확신은 있었지만, 현실은 냉혹했던 것 같다.
그러던 차에, 리아님의 무의식 코칭을 받기로 결심했다! (충동적으로 했지만, 가슴이 이끄는 선택이었는데, 돌이켜보면 올해 결정 중 best 결정이었다!)
세션 진행중에 리아님이 내가 가슴이 닫혀있다고 말씀주셨다. 나는 몰랐는데, 그런구나 싶었다. 그런데 현실 상황에 마주하다보면 정말로 가슴이 닫혀있는 반응이 많다는 걸 알았다. 최근 내가 느꼈던 대부분의 생각이나 감정, 판단들이 분리감에 기반한 것들이 다 닫혀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느낌이랄까.
깊은 연결감과 사랑이 가득하다면, 다르게 볼 수 있는 상황이나 사건들인데, 나도 모르게 나쁘게 해석되곤 하는 것이다.
나름 영성책도 많이 읽고 명상도 하며, 많이 깨지고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만 했었다.
아무튼, 우리는 본래 엄청나게 에너지 넘치고 가슴이 열려있는게 자연스러운 상태인데,
살아가다 보면서 상처받지 않기위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닫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너무 지치고 힘들었고 에너지가 방전되고, 매일 뭔가 기분이 쳐진다는게 무의식일지에 적혀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냥 '나 좀 지쳤구나' 정도를 무의식적으로 인지했는데, 리아님이 말씀주시길 '지금 현재 힘들어하고, 지쳐있다는 걸 확실히 인정하고 바라봐주세요' 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이 부분이 확실히 인정되니, 그러면 '나는 왜 지치지? 일이 너무 많은가?' 관련해서 대화가 더 깊어지게 됐다.
리아님과 코칭을 하면서, 나에게 일과 관련된 뿌리깊은? 안좋은 신념이 있는것을 알게됐다. 그 전엔 정말 아예 1도 몰랐다. 그냥 '당연히 힘든거 아닌가?, 어쩔 수 없는거지, 언젠간 나아지겠지' 이러면서 좀비처럼 그냥 일했던 거 같다.ㅠㅠㅠ
그 믿음은 '누군가는 싫어하는 일을 해야해, 그래야 회사는 돌아갈거야, 내가 안 하면 다들 안 하려고 하고, 결국 회사는 생존 못 할거야' 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세션에서 리아님이 해주신 말들이 정말 와닿았다. '그 믿음을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없었다. '그걸 유지하고 싶으신가요?' '아무 제한이 없다면 어떤 믿음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나는 각자가 모두 좋아하는 일을 해도 조직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싫어하는 일을 꼭 나혼자만 부담할 필요는 없다. 같이 얘기하면서 10%씩 나눠가져도 되는 것이고 말이다!! '정말 그렇네? 방법이 있네!' 이 사실을 알게돼서, 실마리가 보여서 너무 기뻤다!!!
그래서 과제로 내주신 게, 진짜로 얼마나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에게 주고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었다. 해보자는 의욕이 넘쳤다. 최근 1년간 나의 구글 캘린더와 노션에 기록된 고객사와의 미팅 기록, 업무 관련 일지 들을 약 1700건을 다 분석해보았다. 결과는 충격적있다.
나는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만 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었다. 90% 이상을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지치고 방전된 상태에서 좋아하는 일은 10% 미만으로 했다.
매일 탈진되고, 지치고, 머리가 아프고, 에너지가 없는 상황이 반복 됐는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중간 중간 비전이나 경영 관련 일이나, 전략을 고민하고, 팀원과 깊은 대화를 하거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깊게 몰입할 때 에너지를 오히려 충전했다. 그때 가슴이 뛰었고, 그런 일들은 내가 살아있다고 만드는 일이란걸 알게 됐다.
'좋아하는 일 10% 미만'을 내게 주는 것은, 겉으로는 타당해보이지만, 사실 나에 대한 학대란 걸 가슴 깊숙이 느끼게 됐다.
'알아차리고, 바라보고, 내려놓기만 하면 되지, 좋아하는 일이든 무슨 일이든 상관없을 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뀌었다. '나는 설레고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가 있고! 그때에 내가 더 나답고, 살아있다고 느낀다. 그게 더 자연스러운 일이다'
최근 바샤르의 '다시,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책을 읽어서 그런지 해야만 하는 일로 가득 채운 삶이 얼마나 나를 영적으로, 가슴을 닫히게 만드는 일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가장 시급하게 조정해야할 부분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이걸 바꾸기로 선언했다.
관련해서 많이 울었다. '나 정말 힘들었구나' 하며 나에게 가슴 뛰는 일을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다.
이때 나의 눈물이나 치유는 거의 다 완료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위 과정만해서도 변화된게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3회차 쯤 때였나 그때부턴, 리아님과 세션을 할 때마다 더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가장 큰 변화는 가족과 관계된 뿌리깊은 내면 아이를 바라보게 되면서 시작됐다.
리아님은 가족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거하면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모든 말을 해라고 하셨다. 감정이 하는 표현이라서 상관없다고.
쏟아내서 해소시켜주면 그 자리에 사랑이 나타난다고. 다 해소하고 나면, 감정에 속고 있었다고, 감정에 눈이 가려져있었단 걸 알게된다고 말씀주셨다!
그래서 먼저 어머니와 관련돼서 생각을 하고 표현을 해보았다.
나는 삶에서 사랑과 내가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랑받았던 순간들이 너무나 많아서, 감사함에 눈물이 터져나왔다. 어머니와의 추억들에서, 나는 조건없는 사랑을 경험했던 것이다.
여기서 새로운 나를 만난 것 같다. '조건없이 사랑받았던 나, 뭘 잘한 게 없어도 충분히 사랑받았던 나' 를 돌아보고 엄청난 울음이 쏟아졌다. 알게모르게 '나는 사랑 받지 못했어, 사랑 받을 자격이 부족한거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삶을 살았던 것 같은데...
그걸 정면으로 깨부수는 추억들이 너무 많았다. 왜 잊고 살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머니에게 편지도 쓰고, 그 과정에서도 또 울고, 3일간 눈탱이 밤탱이가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에 대한 표현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서, 누나부터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누나에게는 뭔가 계속해서 내면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있는 나를 알게됐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며 어린 시절을 돌아보았다.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누나의 모습, 나는 공평한 사랑을 원했으나 그게 좌절 당했던 경험, 누나를 사랑하지만 나의 생존을 위해, 아버지의 사랑을 받기 위해 인정받으려고 공부하고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애썼다. 그 당시의 어린 나로선, 누나를 사랑하는 건 불가능했던 것 같다.
관련해서 리아님과의 코칭 세션에서, 리아님이 내 얘기를 들으시고 말씀주셨다.
'도환님은 본래 내면에 굉장히 큰 사랑이 있는 분이에요. 그 사랑이 굉장히 큰 데 비해, 그걸 주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했던 거죠. 사랑은 오히려 주지 못할 때가 더 힘들어요.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거든요'
이 말에 막혀있던 내면에서, 뭔가 뚫어지면 눈물이 폭포수처럼 콸콸 쏟아졌다.
'나는 사랑이 많은 존재였구나?'
조건없는 사랑을 경험했고,
사랑을 주고 표현하고 싶었는데,
굉장히 억눌린채 살아왔구나.'
그 순간,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눌린채 울고있는 내면아이를 마주하게 됐다.
굉장히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해맑고 순수하고, 사랑을 받아왔고, 한없이 사랑을 주고 싶었지만, 사랑할 수 없는 현실에 스스로의 마음을 점점 닫았던, 사랑받기 위해 본연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선택했던 아이.
가장 크게 드는 생각과 감정은 미안함이었다. 미안하다. 내게 너무 미안했다.
'더 많은 걸 성취해야해, 그래야 인정받고 존재가 충분해지는거야. 그래야 사랑받는거야.' 그러면서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살아왔다. 이미 사랑받아왔고, 사랑을 하고싶은 사람이 가기엔 가혹한 경로였다.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하지 못해서 힘들었지?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더 잘해라고 소리치고, '좋은 사람이어야한다', '너가 하기 싫은 것도 다 해야한다', '누구보다 잘 해야한다' 가혹 말들로 압박만 하고, 애쓰고, 힘주고,,, 너무 못돼게 대해서 미안해 도환아..."
내가 모르는 내가 이렇게 많다는것도 놀랍지만, 나는 진짜 나의 심층적인 모습을 더 이해하게된 것 같다. 원래 생각했던 나는 다분히 이성적이고, 분석적이고, 성장 지향적이고, 야망이 큰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다. 물론 이런 나도 나지만, 내면 깊숙이 감춰져있던 나는 감정과 감수성이 풍부하고, 따뜻하고, 사랑받고 사랑하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이 깨달음이 너무 좋았고 지금 순간에도 너무 좋다. 내가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서,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혹시 바샤르가 말한, 과거를 편집하는건 아닐까? 생각도 든다. 그래도 좋다.)
생각해보면, 내가 가슴 뛰었던 책들이나 문구들도 가슴이 열린채로 사랑할 수 있을 때야 나타났던 양식들 같다.
가령, '두려움없는 조직'에서 나왔던 '심리적 안전감', '성취 자체나 결과보다 과정과 여정 자체를 중시하고 즐겁게 일하자',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하고, 그의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을 한다. 이해하고 신뢰하자', '내적 동기' ,,, 뭐든 이런 이론들은 결국 사랑에 기반한다.
나는 조직에서도, 내 주변 관계속에서도 사랑을 마음껏 주고 싶은 사람인데, 그런 나를 전혀 몰랐다. 상상도 못했다. 앞서 나열한 이론들이 끌렸던 것도, 내가 알지못한 내 본성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원래의 나는 '사랑'이란 키워드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사랑'이란 키워드가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성공, 야망'의 화신에서 -> '사랑'의 화신으로!
이런 내가 좋고, 더 가슴뛴다.
예전엔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이 무섭고, 누군가와 단 둘이 있을때 침묵 자체가 견디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여전히 불안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보다는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지?'를 먼저 바라보게 됐다.
알아차리고 바라보면, 어느새 그냥 일을 하고 있다. 침묵도 이제 괜찮다. 신뢰와 사랑이 전제되어 있으니까. 대화를 하고 싶다면, 그건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더 재미있고 싶어서'라는 선택이 됐다.
또 강렬했던 순간은 지난주 운전 중일때 나타났다. 금강경 노래를 들으며 '현실은 꿈이고 고통도 없는 것'이 정말로 느껴졌다.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체험하는 건 완전히 달랐다. 어떤 삶이 펼쳐지든 괜찮고 충분하다는 느낌. 하위 자아든 뭐든 계속 수용해나가는 이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져서 눈물이 날 뻔했다.
신입 입사자 온보딩에서 조직 문화 얘기를 할 때도 울컥했다. "나는 사랑을 받을 줄도, 줄 줄도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하고 사랑이 가득한 존재라는 걸 믿는다. 그걸 조직 내에서 실천하고 싶다"고 말하는 나의 진심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걸 느꼈다. (울음을 참느라 애먹었다)
고객사에게 제안해야할 전략을 고민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생각했다. '너무 재밌는데? 나 이런 일 좋아하네?' 했는데 마치 깊숙한 내면이 답해주듯 몸에서 반응이 왔다. 목 뒷덜미에서 전율이 쫙 일었다. 설레고 재밌고! 신과 나눈 이야기에서 신은 '말'보다 '느낌', '체험'으로 더 메시지를 많이 준다고했는데, 나는 이런 감각으로 알게 되는 순간이 늘어난 거 같다.
'진짜 나답게 사는지'에 대한 방향을 말이다.
깊은 연결감이나 사랑에 울먹이고 눈물이 울컥하는 순간
목 뒷덜미에서 전율이 일어나고, 너무 신나고 설레고 즐거운 감각이 느껴지는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충만함에 평화롭고, 고요하고 그저 감사한 감정이 느껴지는 순간
원래도 영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100% 가슴속 깊이 그랬던 건 아니고, 머리로만 아는 부분이 더 컸던 거 같다. 그런데, 지금은 진짜로 영적 성장이 가장 중요하고, 일할 때도 쉴 때도 계속 알아차리고 있는지를 의식한다.
그리고 이 깨달음은 실제 삶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동료들에게 진심을 담아 편지를 쓰고 나서, 관계가 더 좋아졌다. 서로 더 끈끈해지고 신뢰감이 생겼다. 한 동료는 "진심으로 신뢰한다"고 답장을 주었고, 다른 동료는 "자기도 스스로를 돌아봐야겠다"고 했다. (편지는 아래에 첨부)
놀라운 건, 이 모든 변화가 고작 한 달 반 만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9월 30일에 시작해서 지금 11월 중순. 나는 3개월 이상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6주였다. 내 삶에서 가장 밀도 높고, 가장 근본적인 성장의 시기였다.
A님, B님.
저는 엄청나게 큰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단순히 돈이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건 알았는데, 그 진짜 이유가 뭔지는 막연했어요. 이제야 명확해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결핍 자체가 사업의 동기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삶은 아버지에게 '공부를 잘하고, 능력이 있어야만' 받았던 조건부 사랑을 얻기 위해 애쓴 결과입니다. 성취하며, 능력이 있어야만 사랑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알게 된 건, 사랑을 받을 줄도, 줄 줄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제가, 생각보다 어머니께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었고, 내면의 사랑이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선천적으로 손이 불편했던 누나에 대한 아버지의 죄책감은 편애란 형태로 비쳐졌고, 공평한 사랑을 원했던 당시의 저로선 누나를 사랑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알게 된 건, 사랑을 받지 못해서 힘든 것보다 더 큰 건, 사랑을 주지 못하는 데서 오는 힘듦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 내면에는 큰 사랑이 있었는데,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억눌러 왔던 거였습니다.
이제 저는 사랑을 가슴을 활짝 열고, 마음껏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언제 살아있다고, 나답다고 느꼈는지를 물어보면? 저는 두 분과 구성원들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사랑하기로 선택했을 때, 가장 살아있다고 느꼈습니다.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선하고, 다 사랑이 가득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며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게 됐습니다. 운영 업무들을 하면서는 크게 에너지를 느끼지 못했지만,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고, 전략을 고민하고, 경영의 본질과 씨름하는 그 자체가 저를 살아있게 만들더라고요. 이런 일에 몰입할 때 가장 가슴이 뛰고, 제가 가장 나다운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도, 제가 가슴 뛰며 하고 싶은 일이 바로 기업을 키우는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거예요.
요즘 들어선 직관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이번 삶에서 저는 기업을 일궈나가는 길 자체가 제 소명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이 더 커지고, 더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릴수록, 제 내면도 그만큼 상처 입고, 더 크게 혼란스러울 것인데, 그것도 성장의 초대라고 생각됩니다. 부딪히고 깨지면서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과정을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제껏 35년 살아온 제 경험치보단, 삶이 제게 선물하는 순간들이나 상황, 그리고 펼쳐지는 삶 자체를 더 믿고, 제 감정과 펼쳐지는 상황을 수용하는 게 더 지혜로운 길이란 걸 알게 됐어요. 삶이 저보다 더 잘 안다는 것을요.
그래서 두 분을 향한 사랑과 신뢰, 그리고 디피니트 구성원 모두를 더 크게 사랑하는 게 제가 배워야 할 길이고, 제 영혼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제 알겠습니다. 제가 엄청나게 큰 기업을 만들고 싶은 진짜 이유를요.
제가 추구하는 건, 영적으로 가능한 가장 멀리 성장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사랑의 의식 안에 머무는 그 자리까지요.
그리고 기업을 일궈나가는 게 제 길이라면, 이 두 가지는 결국 같은 길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마이클 싱어'의 삶처럼, 영적으로도 기업가로서도 최고 수준까지 성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성장하고, 두 분도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우리가 그렇게 함께 가다 보면, 디피니트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선택한 가치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여정이고, A님과 B님 각자에게는 각자의 소명과 추구하는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 길을 걸으면서 여러분의 길을 존중하고 싶습니다. 함께 가되,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의미를 찾으며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진심 어린 바람이 하나 있다면, 두 분도 각자가 가장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고, 가장 나답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물론, 성장의 길은 빛날 때도있지만, 힘들고 무너질 때도 있을거에요. 그 모든 순간에서 각자가 스스로의 힘든 감정들마저 수용하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끝으로, 우리 셋 모두에게 각자의 삶의 목적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도환 드림
나조차 200퍼 가슴뛰는 비전 설정
핵심 전략 설정 (사업 전략, 세일즈 전략)
조직 구성원들이 가슴뛰는 일을 할 수 있게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
세일즈 시스템 만들기
비즈니스 컨설팅 역량 내재화
- 단 하나만 남긴다면? (이번 달, 선택과 집중을 위해 )
: 핵심 전략 설정 (사업 전략, 세일즈 전략)
비전 수립 방법 : 구성원들도 가슴뛸 수 있는 정도로, 비전을 구체화하는 법
비전 전달 방법 : 수립된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전략 수립 방법 : 구성원들도 이해되고 확신할 수 있는 정도로, 전략을 구체화하는 법
전략 전달 방법 : 수립된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가설 기반으로 일하는 방법
사랑에 기반한 리더십 : 어떻게 하는것인지?
- 단 하나만 남긴다면? (이번 달, 선택과 집중을 위해 )
: 전략 수립 방법
매순간 깨어있는 것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것
애쓰기보단 내맡기는 것
매순간, 내게 가슴 뛰는, 설레는 일을 선택하는 것
- 단 하나만 남긴다면? (이번 달, 선택과 집중을 위해 )
: 내맡기는 것 (다른 것들도 다 중요한데...?)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같은 책 읽고 명상에 대해 좀 더 깊이 내면으로 들어가는 법 배우기
사랑이란 무엇인지 보다 깊게 이해하고, 일상속 사랑을 주고 받기를 실천해보기
매순간 내맡기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내맡기는 용기 기르기
내가 목표로하고, 원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타인의 시선과 무관한 나의 원함인지 아는 방법? 혹은 스스로 더 깊게 탐구해보기 (왜 해당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업 이 되고 싶은걸까? 이건 순수한 끌림인가?)
- 단 하나만 남긴다면? (이번 달, 선택과 집중을 위해 )
: 좀 더 깊이 내면으로 들어가는 법 배우기
생각해보니 진짜로 크게 많이 변화한 것 같아요. 이런 선물을 주신 리아님과 사랑이 가득한 삶, 그리고 잘 따라와준 저 자신에게도 감사합니다!